자신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하고, 무수한 나무가 있을 뿐인 어디를 봐도 똑같은 풍경.
그렇게 어디인지도 모를 길을,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10/10 60/60] 우츄: (타박타박...)
하진하 (GM): …얼마 정도를 걸었을까요,
저 멀리에 붉은 꽃이 만개한 꽃밭이.
그리고 꽃밭에 둘러싸인 작은 오두막집이 보입니다.
살펴볼까요?
(살펴봅니다!!)
하진하 (GM): 어디를 어떻게 살펴볼까요?
10/10 60/60] 우츄: 으음...
(꽃밭부터 살펴보죠 관찰롤인가요)
하진하 (GM): 꽃밭은 손질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예, 관찰롤 굴리셔도 좋습니다.
10/10 60/60] 우츄:
rolling 1d100<55
(
76
)
=
0 Successes
(오늘 가챠운이 안좋더라니)
하진하 (GM): (저런...)
누군가 사는 걸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10/10 60/60] 우츄: (오두막에 듣기롤 써봐도 되나요?)
하진하 (GM): 가능합니다.
10/10 60/60] 우츄:
rolling 1d100<60
(
91
)
=
0 Success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의미없다... 오두막에... 노크를 해봅니다...)
하진하 (GM): 당신은 똑똑, 문을 두드립니다.
???: ……누구세요?
하진하 (GM): 나무 문이 열리고,
문 너머로 한 소녀가 고개를 내밉니다.
10/10 60/60] 우츄: 아, 안녕하세요... (꿈벅꿈벅)
하진하 (GM):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소녀입니다. 칠흑같은 검은 머리와 밝은 녹색의 눈동자. 흰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 손님이 찾아오는 건 오랜만이야. 뭔가… 찾으러 온 거려나.
하진하 (GM): 집 안으로 들어오기를 권하는 손짓을 합니다.
10/10 60/60] 우츄: 찾으러 온 거...? 아, 있어요!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1)
데이지 N. 포레스트: 나는 데이지 노엘 포레스트, 편하게 불러.
아무데나 앉던가.
하진하 (GM): 소녀의 집은 평범하게 사람이 사는 집입니다.
10/10 60/60] 우츄: (꾸닥꾸닥)(소파에 앉는다...)
하진하 (GM): 나무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책상, 의자. 자신이 앉아 있는 접대용 소파와 그 앞에 있는 테이블.
그리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책장.
10/10 60/60] 우츄: 저... 포레스트 씨, 여긴 어디인가요...? 그러니까, 이 집 말고 이 숲 전체요!
데이지 N. 포레스트: 이 숲? 미래의 숲이야. 확실한 것 없이, 존재조차 애매한 곳.
미완성된 기억이 모이는 곳이기도 해. 덜 잊혀진 기억도.
10/10 60/60] 우츄: 미... 미래의 숲...?
(멍댕)
데이지 N. 포레스트: 그래. 미래의 숲. 그렇게 불리우고 있어.
10/10 60/60] 우츄: 포레스트 씨는, 여기서 사는 건가요...?
데이지 N. 포레스트: (꾸다닥)
10/10 60/60] 우츄: 기억이 모이는 곳이라...
데이지 N. 포레스트: 뭐랄까, 얽매이는 건 싫으니까.
편하게 있어. 할 짓이 없으면 책을 읽어도 좋고, 쿠키를 먹어도 좋고.
10/10 60/60] 우츄: (꾸닥...)
(책장 살펴봐도 되나요~)
하진하 (GM): 책장에는 책이 가득 꽂혀 있습니다.
10/10 60/60] 우츄: (자료조사 롤 가능한가요)
하진하 (GM): 자료조사 판정 가능합니다.
10/10 60/60] 우츄:
rolling 1d100<50 제발되자
(
98
)
=
0 Successes
(아니)
(야!!!!!!)
하진하 (GM): 우츄는 책을 읽어보려고 뒤적이다가 책 모서리에 발등을 찍혔습니다.
HP -1
9/10 60/60] 우츄: (ㅠ...)
(책장은 포기하고 책상을 봅니다)
하진하 (GM): 표지가 하얀 책이 하나 올려져 있습니다.
붉은 꽃 일러스트로 장식된, 꽤 시대가 느껴지는 감성의 책입니다.
표지에는 《Fruit de la mémoire》라고 적혀 있습니다.
9/10 60/60] 우츄: (펼쳐서 안을 봅니다)
하진하 (GM): 외국어로 쓰여있는 책 같네요.
9/10 60/60] 우츄: (외국어롤로 읽을 수 있나요 어차피 기대도 안하지만)
하진하 (GM): 네, 시도 가능합니다.
9/10 60/60] 우츄:
rolling 1d100<21
(
35
)
=
0 Successes
(응...)
하진하 (GM): 펼쳐 보지만, 알 수 없는 언어입니다.
종이도 오래 됐네요. 까만 것은 글자요, 누런 것은 종이니.
9/10 60/60] 우츄: 완전 옛날 책인가보네... (책을 돌려놓고 테이블을 봅니다)
하진하 (GM): 테이블에는 초코 쿠키가 가득 든 커다란 유리병이 있습니다.
데이지 N. 포레스트: 아, 그거? 먹어도 돼. 많이 있으니까.
……친구가 좋아해서, 항상 준비해 두고 있어.
9/10 60/60] 우츄: 아, 감사합니다...
친구가 있군요! 어떤 사람인가요?
데이지 N. 포레스트: 어떻다고 해야하나.... 조금, 짓궂지. 나쁘지는 않지만.
하진하 (GM): 쿠키를 몇 개 챙겨도 괜찮습니다.
9/10 60/60] 우츄: (그럼 몇개 챙기자!)
하진하 (GM): 우츄는 쿠키를 얻었다!
…쿠키를 챙기던 우츄는 유리병 아래에 종이 조각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9/10 60/60] 우츄: ...! (종이조각을 꺼내서 봅니다!)
「심연에 기억을 비추어보는 대가」
9/10 60/60] 우츄: 기억을 비추어보는 대가...?
하진하 (GM): 또, 아까까진 보이지 않았던 갈색 다이어리를 찾습니다.
(찾았습니다....
…읽어볼까요?
9/10 60/60] 우츄: (읽어봅니다)
하진하 (GM): 「포레스트 씨, 접니다. 노아.
고생시켜서 죄송합니다. 몇 번이고 말해 주셨죠. 한 순간의 충동적인 선택,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부를지도 모른다고.
괜찮습니다. 며칠, 몇 주… 아니. 어쩌면 몇 달은 고민했거든요. 개운할 것 같군요, 도리어.
그럼 그 때, 불러주는 걸로 괜찮습니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진하 (GM): 여기에서 아이디어 판정입니다.
9/10 60/60] 우츄:
rolling 1d100<65
(
62
)
=
1 Successes
(심장떨어지게만드는숫자다진짜)
하진하 (GM): 우츄는 문든 생각합니다.
내가 찾던 게,「이건」가?
대체 왜?
알 수 없는 소녀의 집에서 나온 익숙한 이름에 보정 20으로 SAN 체크입니다.
9/10 60/60] 우츄:
rolling 1d100 (보정20이면 얼마지...)
(
31
)
=
31
하진하 (GM): 80이요
9/10 60/60] 우츄: (아하!)
하진하 (GM): 성공. SAN치 감소 없음.
9/10 60/60] 우츄: 노아... 으으음...
데이지 N. 포레스트: 분주하네, 혼자서.
네가 찾는 것은 아마 이 집에 없을 텐데.
9/10 60/60] 우츄: ...? 그걸 어떻게...?
데이지 N. 포레스트: 이 집에는 나 뿐이니까.
나를 찾으러 온 건 아니지 않니?
9/10 60/60] 우츄: 그건 그렇죠...
포레스트 씨는 이 다이어리를 쓴 사람이 누군지 아나요?
데이지 N. 포레스트: 글쎄, 잘 모르겠는데.
그게 너에게 중요하니?
9/10 60/60] 우츄: 중요해요!
내가 찾는 게, 이거일 거라고 생각해요...
데이지 N. 포레스트: 글쎄. 잊어버렸다면, 그렇게 소중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정말로 강렬한 것이 아니라면.
잊어도 상관없는 것이기에 잊었다. 그런 것이 아닐까 나는 생각하는데.
9/10 60/60] 우츄: 잊어도 상관없는...? 아녜요, 그럴 리가 없어! 확신할 수 있어요.
분명 무슨 일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잊어버렸다거나... 그런 걸 거예요!
데이지 N. 포레스트: ...뭐, 네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지.
나에게 물어볼 거라도 있을까, 그 외에?
좀 더 주변을 둘러봐도 좋고. 나는 크게 신경 안 써.
9/10 60/60] 우츄: 이 숲이 기억이 모이는 곳이라면... 내가 잊어버린 것도 여기서 찾을 수 있을까요?
데이지 N. 포레스트: 그렇지 않을까? 네 말대로, 기억이 모이는 곳이니까.
9/10 60/60] 우츄: 내가 잊어버린 게 무엇인지... 는, 역시 모르겠죠...
데이지 N. 포레스트: 그건 알 수 없지. 우린 초면이잖니.
9/10 60/60] 우츄: (꾸닥...)(한 번 더 책장을 봅니다... 롤 굴려봐도 되나요...)
하진하 (GM): 가능합니다.
9/10 60/60] 우츄:
rolling 1d100<50
(
80
)
=
0 Successes
(하...)
하진하 (GM): 우츄는 여전히 책들과 눈싸움을 하다가 어느 책이 도움이 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데이지 N. 포레스트: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니? 책이라도 읽게?
9/10 60/60] 우츄: (이 답없는 롤때문에 무슨 일이 터지는게 아닐까)
...이 숲으로 다시 가면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데이지 N. 포레스트: 글쎄, 확답을 줄 수는 없네.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집 뒤에 길이 있어.
그리고 돌아가고 싶다면, 여긴 한 갈래 길이야.
뒤로 돌아가면 될 거야.
9/10 60/60] 우츄: 아, 감사합니다...!
데이지 N. 포레스트: 고맙기는. 쉬고 싶다면 다시 돌아와도 좋아. 문은 열려있으니까.
9/10 60/60] 우츄: (꾸벅 인사하고 집 뒤 길로 돌아가봅니다)(총총)
하진하 (GM): 데이지는 손을 흔들며 다녀오라고 인사를 해줍니다.
소녀의 인사를 뒤로 하고, 당신은 집을 나와 앞으로 길을 나아갑니다.
걷고, 걷고, 또 걷습니다.
……숲 속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왜 존재를 지우고 싶어했을까?」
「가까이 지낸 너라면 알고 있지?」
9/10 60/60] 우츄: ...? 누, 누구세요...!
존재를 지웠다니, 그런 거...
하진하 (GM):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분명 누군지도, 들어본 적도 없는 목소리지만.
어쩐지 장난기가 묻은 듯한 어조에 친근한 느낌이 드네요.
계속 앞으로 나아갈까요?
9/10 60/60] 우츄: (계속 나아갑니다...)
하진하 (GM): …얼마 정도를 걸었을까요, 당신이 걷는 길의 끝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연못가에서,
익숙한, …어쩌면 당신이 계속해서 찾고 있었을…
익숙한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노아: ......?
9/10 60/60] 우츄: 아...!
함장님!!
노아: 네가, 왜 여기에....
너도 설마, 그런 선택을 한 건 아닐 텐데.
9/10 60/60] 우츄: 그런, 선택이라뇨...?
노아: 왜 여기에 있는 거야?
9/10 60/60] 우츄: 나도 내가 여기 왜 있는지 몰라요...!
그냥, 잃어버린 게... 있다는 생각만 어렴풋이 들어서, 계속 오다 보니까...
함장님이야말로 왜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런 선택은 뭐구요!
노아: 날, 기억하고 있는 것도 것이지만....
...숲을 지나오다가 오두막에 들르지 않았습니까?
9/10 60/60] 우츄: 오두막이요? 들렀죠...?
노아: 포레스트 씨를 만났죠?
9/10 60/60] 우츄: 응, 만났어요...
노아: 그 사람이 모두에게 저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주술을 걸어줬습니다만....
9/10 60/60] 우츄: 으, 응? 무슨 주술이요?
노아: 자세한 것은 저도 잘 모릅니다.
음… 그런가, 내가 여기 있는 건……
코스모스 군이 저를 잊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겠군요.
9/10 60/60] 우츄: 그게 무슨...
나, 나 아까부터 함장님이 하는 말이 뭔지 전혀 모르겠는데...
모두에게서 기억을 지운다니, 대체 왜요...?
노아: .......
그냥, 얽매이는 것에 지쳤다고 하면.... 이해가 갈까.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당신에게는 가능한가요?
9/10 60/60] 우츄: 얽매이는 것이라니... 우리 밴드에요?
노아: 전부.
인간도 싫고, 시간도 싫고, ...음악만이 남아서 발버둥치는 것도 싫고.
9/10 60/60] 우츄: ... 함장님...
노아: 가라앉지 않으려고, 헤엄치는 것도, 너무 지쳐서....
무리더라도 괜찮아요. 자기 자신이 아닌 이상,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이해보다는, 수용을.
노아: ......오랜만에 만나서 면목 없습니다.
어쩐지 어리광을 부린 꼴이 되었군요. 어차피, 곧 다 잊을 거라고 생각되니까 저도 모르게 그만.
9/10 60/60] 우츄: ... 지치거나 했으면, 말을 하지...
같은 밴드 동료잖아요, 말했으면... 도와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노아: 말을 한다고 달라집니까.
이건, 내 문제인데.
9/10 60/60] 우츄: 그렇다고 이렇게 그냥 가 버리면 우리는 어떡해요!
나는, 어떡해요...
못 잊었잖아, 결국...
노아: .......
잊을 수 있을 겁니다.
9/10 60/60] 우츄: 어떻게 그래요, 내가...
지금껏 혼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노아: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수도 있지요. 원래, ...밴드라는게 다 그렇잖습니까.
9/10 60/60] 우츄: 나한테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고요!
같이 밴드하자고 해줬으면서, 나를 구해줬으면서...
어떻게 혼자 떠나버릴 수가 있어요...
노아: ......미안합니다. 저는 여전히 이기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9/10 60/60] 우츄: 아무것도 말 안 하고 갑자기 떠나버리면... 노틸러스는, 나는...
함장님이 없으면 안 되는 거, 알잖아요...
노아: 내가 없어도 잘 하지 않으셨습니까, 페스 중간검점 때.
9/10 60/60] 우츄: 잠깐 자리를 비우는 거랑 영원히 떠나는 건 달라요!
난... 난, 우리 아빠까지 떠나보냈는데, 함장님까지 이렇게 떠나보낼 수는 없어...
노아: 나는...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매번 사람을 의심하고, 망상하고, 혼자 화내고, 할 줄 아는 건 음악 밖에 없고....
9/10 60/60] 우츄: 좋은 사람이고 아니고는 상관없어요, 나한테 좋은 사람이면 된 거야... 그래도 되는 거예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거예요...
노아: ......나는, 사람에게 미움받는 게 싫은 겁쟁이입니다. 돌아가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동화 속 세상이 아닌데도, 모두에게 미움받고 싶다는 허무맹랑한 꿈만을 좆고 있습니다. 그런 자라면, 차라리
아무도 없는 이 곳에....
9/10 60/60] 우츄: 미움받지 않을 거예요... (저가 말하고도 확신을 할 수 없었는지, 말꼬리를 흐렸지만.)
조금은, 알 수 있나요?
9/10 60/60] 우츄: 나는, 노틸러스는 함장님이 소중해요...
노아: ......계속 노틸러스에 매달려도 되는 걸까.
9/10 60/60] 우츄: 당연하죠! 괜찮아요, 그래도!
우리들이 같이 만든 노틸러스잖아요!
노틸러스 호는, 선원이 한 명이라도 없으면 움직이지 않아요...
노아: 그대로, 가라앉아버리면...?
다시는 헤엄칠 기력이 없는데, 난.
9/10 60/60] 우츄: 그 때는...
그 때는, 내 손을 잡아도 돼요.
말했잖아요, 내가 구해줄 수 있을 때는 꼭 구해주겠다고.
나한테 의지해도 돼요.
노아: ......너까지 가라앉아버리면 어떡하게.
9/10 60/60] 우츄: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난 가라앉지 않아.
우주가 바다에 빠질 일은 없어요.
노아: 코스모스, 아니 우츄 군은 강하구나.
9/10 60/60] 우츄: ... ...
그러니까, 같이 가요.
하진하 (GM): 그 때, 물소리가 크게 울려퍼집니다.
무심코 연못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연못의 중앙에.
수면 위에 한 소녀가 서 있었습니다.
인간이 수면 위에 떠 있다는, 눈 앞에 펼쳐진 비현실적인 광경.
SAN체크입니다.
9/10 60/60] 우츄:
rolling 1d100<60 (하아...)
(
89
)
=
0 Successes
하진하 (GM):
rolling 1d4
(
2
)
=
2
SAN치 2 감소.
???: 이야기는 다 끝났으려나?
정말이지, 너도 참 사람 귀찮게 하는구나!
하진하 (GM): 소녀는 노아를 향해 말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 아, 찾아 헤매느라 수고했어! 기다렸다구.
네가 잃어버린 거. 뭘 잃어버린 걸까~ 하는 게 눈에 띄어서 말야.
얘 맞지?
9/10 58/60] 우츄: (끄덕끄덕)
???: 맞다, 자기소개.
난 푼티에르야. 심연의 푼티에르.
푼티에르: 혹시 쿠키 좋아해? 있으면 좀 주라!
9/10 58/60] 우츄: 앗, 쿠키... (아까 챙겼던 걸 건넵니다)
하진하 (GM): 푼티에르는 눈에 띄게 기뻐합니다.
푼티에르: 뭐어, 잊혀진 아이는 보통… 이런 곳에 있진 않지?
그러니까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여기까지 찾으러 와 줬는데.
많이 소중했으니까 잊지 못한 거야!
노아: .......
9/10 58/60] 우츄: 함장님...
푼티에르: …그래서, 어떻게 할 지는 정했어?
음~ 미리 말해 두지만 둘 다 여기에 남는다는 선택지는 없어!
왜냐면 너! 귀여운 너는 기억하는 사람이 많거든?
(笑
9/10 58/60] 우츄: ...그렇겠죠...
노아: 내가, 돌아가도 될까. 나는 내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며칠, 몇 주, 몇 달을 고심한 끝에 결심했는데도....
9/10 58/60] 우츄: 내가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줄게요!
분명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노아: .......
돌아가면, 뭘 하는 게 좋을까.
9/10 58/60] 우츄: 평소처럼 지내는 거예요.
연습을 하고, 작곡을 하고... 가끔은 같이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노아: ......그래.
푼티에르: 몇 달을, 몇 년을 고민하더라도, 실수는 한 순간에 일어나.
뭐, 인간은 갈대같은 존재이니까?
하진하 (GM): 푼티에르는 가늘게 웃으며 말합니다.
그 눈동자의 푸른 심연은 마치, 마음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는 듯합니다.
노아: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9/10 58/60] 우츄: 괜찮을 거예요, 그렇게 믿자. (손을 내밀었다)
노아: (잠시 손을 바라보다가, 내밀어진 손을 잡았다.)
하진하 (GM): 함께 돌아가기로, 결정한 일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래도 괜찮겠지요.
원래 있던 곳으로, 함께 돌아갈 사람이 있으니까요.
푼티에르: 그럼 답은 정한 걸로, 괜찮은 거네?
또 바보같은 생각으로 내 눈에 띄면, 나보다는 네 옆의 저 아이가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자, 그럼… 이 앞으로 계속 걸어가도록 해.
네가 있을 곳. 저 아이가 되찾아서 지켜냈으니까.
하진하 (GM): 푼티에르가 가리킨 곳에는, 어느샌가 길이 생겨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은, 한 갈래 길입니다.
앞으로 나아갈까요, 함께?
9/10 58/60] 우츄: (나아갑니다. 놓치지 않게 손을 꼭 잡고)
하진하 (GM): 당신은 그녀에게 가볍게 인사하고, 길을 걸어갑니다.
함께, 한 걸음, 한 걸음을 새겨갑니다.
여러분은 다시 한 번,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있을 곳」을 지켜낸 여러분이라면 앞으로도 분명 괜찮겠지요.
그래도, 결심이 흔들린다면,
여기에 있어도, 괜찮다고.
하진하 (GM): 그렇게 말해주세요.
그 정도면 충분하니까요.
~End~
아.... 아.....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ㅋ ㅋ ㅋ(비참해서말이안나옴) 왜 우츄랑 노아로 하자고 하셨는지 바로 깨달아버렸습니다 진짜 너무 비참하고요 너무 잘 맞고요... 노아라면 언제든지 잊혀지고 싶어서 이렇게 떠나버릴 것 같아서 진짜 비참해서 내가....... (할많하않) 우츄는 우츄대로 노아가 잊지 못할 만큼 소중한 사람이니까...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있어요 지나님... (허름) 그래도 좋은 엔딩 봐서 다행이네요 함장님 이제 우츄만 믿어... 지켜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