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즈 (GM)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자, 당신은 이 곳이 조악한 선착장과 같은 곳임을 알게 됩니다.
아유즈 (GM) 선착장이라고 해도 제대로 된 정박시설은 없습니다. 다만 조각배를 매어둘 만한 말뚝이 꽂혀 있을 뿐입니다.
아유즈 (GM) 주변에는 온통 안개가 자욱하고 한밤중인 듯 볕이 들지 않아 캄캄합니다. 돌로 만들어진 조악한 가로등 같은 것이 드문드문 늘어서 있어 주변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아유즈 (GM) 그러던 중,
아유즈 (GM) 당신은 누군가의 그림자가 당신이 있는 곳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아유즈 (GM): (눈썰미나 듣기 굴려주세욥(
카미야마 츠키:
rolling 1d100
(
75
)
=
75
아유즈 (GM): (...
(듣기였다고 치고 눈썰미 굴려보자)
카미야마 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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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
=
46
아유즈 (GM): 쪼아
카미야마 츠키: (하느님 아버지)
아유즈 (GM) 다가오는 그림자를 자세히 본 당신은, 한 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유즈 (GM) 익숙한 실루엣.
아유즈 (GM) 당신이 아는 그 사람이라는 것을.
사사키 에리카: ... ...
카미야마 츠키: ....에리카?
(놀란 듯 다가오더니) 왜 여기있는거야? 그동안 어디있었고.
사사키 에리카: ... 누구...?
...넌, 누구야...?
카미야마 츠키: ...츠키, 잖아. 네 친구.
나를 못 알아보는거야, 에리카?
사사키 에리카: ...친, 구...?
(절레절레) 몰라, 그런 거... 에리카는 누구야?
아유즈 (GM) 모습은 분명 당신이 아는 그 사람이 맞습니다만, 어딘가 이상합니다.
아유즈 (GM) 생기가 전혀 없는, 꼭 인형 같은 모습입니다.
카미야마 츠키: ...(네 팔을 살짝 잡고) 기억하지 못하는거야? 네가 누군지?
사사키 에리카: (끄덕끄덕) 전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내가 누군지, 알고 있어?
카미야마 츠키: 너는....(잠깐 뜸을 들이더니) 내 하나뿐인 친구, 소중한 사람이지.
이름은, 사사키 에리카.
사사키 에리카: 사사키 에리카... (고개를 끄덕인다) 네 이름은...?
카미야마 츠키: 아, 소개가 늦었군. 카미야마 츠키가 내 이름이지.
사사키 에리카: 으응... (끄덕) 그럼 내가 널 뭐라고 불러야 하지?
카미야마 츠키: 편하게 불러주면 돼, 츠키라던가.
평소의 너는...츳쨩, 이라거나. 그렇게 불렀었지만.
사사키 에리카: 츳쨩...? (갸웃) 그럼, 그렇게 부를래.
카미야마 츠키: ..그래.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어. 너는, 너니까.
그나저나 이곳은..
아유즈 (GM) 주변을 둘러보면, 심을 짐작할 수 없는 검은 물이 넘실거리고, 물과 돌로 된 땅의 일부분이 맞닿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유즈 (GM) 바위섬의 끝자락에는 배를 매어두기 위한 말뚝이 박혀 있고, 돌로 된 가로등이 띄엄띄엄 박혀 있어 주변을 흐리게 밝히고 있습니다.
아유즈 (GM) 그녀가 걸어나온 곳은 방풍림과 같은 소규모의 숲으로 보이며, 그나마 길처럼 보이는 것이 방풍림 너머로 이어져 있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 말뚝이 있으면 배가 있지 않을까.(두리번)
사사키 에리카: ...(절레절레) 선착장... 이 맞긴 하지만, 배를 본 적은 한 번도 없어.
적어도 내가... 여기 있는 동안은.
아유즈 (GM): (이것저것 수상해보이는 거 있으면 전부 눈썰미 해봐도 됩니당)
카미야마 츠키: (선착장 눈썰미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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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
=
31
아유즈 (GM) 말뚝을 자세히 보자, 말뚝에 배를 묶어놓았을 법한 밧줄 자국이 얕게 패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유즈 (GM) 하지만 주변을 아무리 찾아봐도 배나 밧줄은 보이지 않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흠...이상한걸...
에리카, 네가 나온 저 숲은..아무것도 없나?
사사키 에리카: ...몰라. (도리도리)
길은 저기 난 곳 하나 뿐이야...
카미야마 츠키: ...저 곳으로 가는 수 밖에 없나. (한숨)
(총총총)
사사키 에리카: (따라 총총...)
아유즈 (GM) 당신은 숲에 난 길로 들어옵니다.
아유즈 (GM) 숲이라기에는 소규모로, 그저 나무들이 몇 그루 심어져 있는 장소로 보입니다.
아유즈 (GM) 길은 섬의 서쪽에서 북쪽으로 나 있는 것 같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이상한 곳이군.(두리번)
(나무 눈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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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
=
19
아유즈 (GM): (조아아)
아유즈 (GM) 나무들을 둘러보던 당신은, 가까운 나무에 글자가 적혀있는 것을 봅니다.
배를 타고 섬을 떠나야 한다. 해가 뜨면, 영영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아유즈 (GM) 누군가가 날카로운 것으로 새긴 듯 합니다.
카미야마 츠키: ? 배가 없는데 어떻게 가라는 거야...이상하군. 어디 다른 곳에 있는 건가.
배를 본 적 없다고 했지, 에리카?
사사키 에리카: (멀뚱...)
응, 한 번도.
카미야마 츠키: ..그런가.
(동쪽으로 총총총)
사사키 에리카: (총총총총...)
...저기, 츳쨩.
카미야마 츠키: 응? 왜, 에리카.
(너를 돌아본다)
사사키 에리카: 나는 어떤 사람이었어...?
카미야마 츠키: 굉장히 밝고..기운찬 사람이었지. 다른 이에게 손을 내밀어 주거나, 하는 등의 상냥한 사람이었지. 예전에, 어린 내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것도 너였었고 또.. 언제나 밝게 웃고있는 사람이었어. 속으로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사사키 에리카: ...그렇구나. (무언가 생각하는 듯 입을 다물고 조용히 너를 따라갔다)
아유즈 (GM) 길을 따라 계속 걷자, 당신의 시야에 먼발치에 있는 작은 마을 하나가 잡힙니다.
아유즈 (GM) 마을이라고는 해도 시골에나 있을 법한 작은 집이 대여섯 채 있을 뿐입니다. 마을에 다다르기까지는 거리가 있습니다.
아유즈 (GM) 마을에는, 유독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듯 합니다.
아유즈 (GM) 길은 마을로 향하는 것과, 섬 동쪽으로 향하는 것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마을..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어. 잠시 들렀다 가볼까.
아유즈 (GM):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카미야마 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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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
=
56
사사키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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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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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아유즈 (GM) 마을에 들어가려던 당신은, 직감적으로 이 마을이 당신에게 굉장히 위험할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사사키 에리카: ...이 마을, 여기 사람들이 사는 곳이야.
외부인은... 싫어할지도 몰라.
카미야마 츠키: ...외부인은 나를 말하는건가?
사사키 에리카: (끄덕)
카미야마 츠키: ..하는 수 없지 그럼. 동쪽으로 바로 가자 에리카.
사사키 에리카: (끄덕이곤 따라간다)(총총)
아유즈 (GM) 마을을 지나쳐 섬 동쪽을 향해 걷자, 다시 숲이 나타납니다.
사사키 에리카: (터벅터벅...)
카미야마 츠키: (헉헉) 무슨 숲이....계속 나오는 거지..
사사키 에리카: (갸웃) 힘들어, 츳쨩...?
카미야마 츠키: ...조금..(숨이 차보인다)
(나무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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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
37
아유즈 (GM) 이 쪽의 나무는 서쪽의 방풍림에 심어져있던 것들보다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아유즈 (GM):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자연이나 생존술을 굴려야겠지만... 우리의 츳쨩은...
카미야마 츠키: (...굴려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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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
38
아유즈 (GM): (ㅋㅋ)
카미야마 츠키: (문과 안될놈..)
사사키 에리카: (빠안...) 업어줄까?
카미야마 츠키: ...(너를 빤히 본다) ..아니, 괜찮아. 이정도는..(터벅터벅)
사사키 에리카: 안 괜찮아 보이는데...? 뭐, 그래. (씩 웃어보이고는 앞장선다)
카미야마 츠키: ..여전히, 너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건가?
사사키 에리카: ...으응... (조금 고민하더니) 몇 가지는 기억이 나는 것 같아!
하지만 여전히 뭐랄까, 너무 비어있는 느낌...
카미야마 츠키: 비어있다, 라...다른 궁금한 것은 없나?
사사키 에리카: 더 궁금한 것? 으음...
나는 뭘 하던 사람이었나...? (갸웃)
카미야마 츠키: 무엇을 하던?
으음...(긁적) 영력? 이란 것과 관련된 일을 했었지..?
사사키 에리카: 영력...? 으으음... 설명이 부족해!
카미야마 츠키: 그 뭐지...영혼이나 그런 것을 볼 수 있었던 자였어, 너는. 자세한건 모르지만...죽은 자가 바른 길로 가도록 해주는 사람..이라고 해도 되려나.
사사키 에리카: 죽은 자가, 바른 길로... (무언가 생각하는 듯 다시 말수가 없어졌다)
그럼 너는 무슨 일을 했었어? 츳쨩.
카미야마 츠키: (발걸음을 계속 옮기면서) 판사, 라고 부르는 직업이었지. 그러니까..해서는 안되는 짓을 한 사람에게 그에 맞는 벌을 주는?
사사키 에리카: 그렇구나아... 멋있다! (눈 반짝)
카미야마 츠키: (머쓱한지 고개를 살짝 돌린다) 그런..아니야. 내가 잘못하면 억울한 사람이 잘못 벌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
사사키 에리카: 그래도, 그렇게 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직업인 거잖아? 멋있다고 생각해.
카미야마 츠키: ..여전히 너는 너구나. (살짝 웃음)
별 것도 없는 것 같고...남쪽으로 가볼까, 다시.
아유즈 (GM): (아직 동쪽 다 안갔어)
아유즈 (GM) 동쪽으로 향하자, 안개가 끼어 있는 숲이 보입니다. 섬 서쪽의 방풍림이 그저 나무 몇 그루가 심어져 있는 수준이었다면, 이곳은 키 큰 나무가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는 숲입니다.
아유즈 (GM) 마을보다는 안개가 옅지만 숲 안쪽은 보이지 않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에ㅔ 그런거였어)
아유즈 (GM) 숲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면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하는 수 없지..들어가야겠어. (에리카의 손을 꼭 잡고 들어간당)
사사키 에리카: (손 꼬옥!)
아유즈 (GM) 숲 안으로 걸어들어가도 동물이나 먹을 수 있는 식물 같은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유즈 (GM) 깊게 들어오자, 오두막이 한 채 보입니다.
카미야마 츠키: 으음..마을말고도 사람이 있나? (오두막으로 가서 노크한다)
아유즈 (GM) 노크해보아도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흐음... 문이 열려있으려나. ..실례합니다.(문을 열어본다)
아유즈 (GM) 문은 잠겨있지 않았던 듯, 가볍게 열립니다.
아유즈 (GM) 꽤 오래 사람이 살지 않은 듯 황폐한 분위기지만 벽이나 문은 그다지 삭아 있지 않습니다.
아유즈 (GM) 안은 좁고 휑합니다. 낡고 더러운 책상과 걸상, 그리고 짚을 넣어 만든 구식 침대 같은 것이 좁은 집 안에 놓여 있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책상을 본다)
아유즈 (GM) 낡은 책상입니다. 위에는 일기장이 놓여있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일기장? (일기장을 찬찬히 읽어본다)
아유즈 (GM) 일기장을 펼치자, 휘갈겨 쓴 악필이 있습니다.
아유즈 (GM) 모르는 언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읽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유즈 (GM): 모국어 굴려주세요!
65!
카미야마 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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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
=
68
(아ㅏ니 ㅅ세상에
아유즈 (GM): (아)
,,,
아유즈 (GM) 일본어인 줄 알았지만, 역시 악필이라 읽기가 힘에 부칩니다.
아유즈 (GM) 당신은 일기장의 일부분만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섬을 ... ... 째. 나와 같은... ... 가 섬을 헤매... ... 메시지를 남긴다. 서둘러야 한다. 이 섬에 오래 ... ... 명을 빼앗... ...다.
들어온 곳으... ... 다. 남쪽에 ‘눈’을 뱃... ... 두었 ... 없으면 ...는 나아가지 않는다.
해가 뜨기 전에 ... ...라. 섬의 망... ... 마라. ... ...을 빼앗기게 된다. ... ...없애버릴 수도 있지만, ... ...... ...한 일이다.
나는 이미 너무 오래 있었다. 곧바로 이곳을 떠날 것이다.
아유즈 (GM): 여기까지.
카미야마 츠키: 해가 뜨기전에 탈출해야한다는 내용은 아까도 들었었지.
침대에는..특별한 것이 없나?
사사키 에리카: 뭔가 있어? (갸웃)
아유즈 (GM) 침대는 짚을 넣은 낡은 구식 침대입니다. 특별한 쓸모는 없는 것 같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아, 에리카.
책상 위에 일기장이 하나 있었어. 정확히는 알아볼 수 없었지만..해가뜨기전에 이 섬을 나가야 하는 것 같아.
다른 것은 이 집에 없는 것 같고, 남쪽으로 가야겠어.
사사키 에리카: (꾸닥)
아유즈 (GM): 일기장은 어떻게 하나요?
카미야마 츠키: (들고가장)
아유즈 (GM): (그러장)
사사키 에리카: ...그거...
가지고 가는 거야? (살짝 뒤로 물러선다)
카미야마 츠키: ..응? 아...혹시 다른 사람이 왔을 때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생각해보니. (다시 책상위에 곱게 둔다)
사사키 에리카: ...으, 응. (조금 안심한 표정이다)
아유즈 (GM): 그럼 가기 전에 한 번만 더 읽어볼까요
카미야마 츠키: (매의 눈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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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
=
95
아유즈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의 눈 어디갔어)
카미야마 츠키: ..안경을 바꿔야겠어.
아유즈 (GM): 안경을 벗고 다시 읽어볼까...? (급기야
카미야마 츠키: ..마지막이다.
아유즈 (GM): (제발
카미야마 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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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
18
아유즈 (GM): (쪼아아아
카미야마 츠키: 오늘부로 안경을 벗어야겠군.
아유즈 (GM) 안경을 벗고 말끔한 눈으로 다시 일기장을 읽어본 당신은, 그제서야 일기장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섬을 조사한 지 사흘째. 나와 같은 누군가가 섬을 헤매게 될 때를 대비해 이 메시지를 남긴다. 서둘러야 한다. 이 섬에 오래 있으면 수명을 빼앗기고 만다.
들어온 곳으로 나가야 한다. 남쪽에 ‘눈’을 뱃삯으로 남겨 두었다. 뱃삯이 없으면 배는 나아가지 않는다.
해가 뜨기 전에 이곳을 벗어나라. 섬의 망령들에게 쫓기지 마라. 붙잡히면 기억을 빼앗기게 된다. 그들을 없애버릴 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위험한 일이다.
나는 이미 너무 오래 있었다. 곧바로 이곳을 떠날 것이다.
카미야마 츠키: 마을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잘한 선택이었군..
..자, 에리카. 어서 남쪽으로 가자.
사사키 에리카: (끄덕끄덕)
아유즈 (GM) 집 주변을 살피자, 섬 남쪽으로 향하는 길이 보입니다.
카미야마 츠키: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인가)
...헉...헉..
사사키 에리카: ...츳쨩... (안쓰러운 눈으로 본다...)
카미야마 츠키: ....아니...괜찮아 에리카...그렇게 힘들지는....(숨을 고른다)
사사키 에리카: ...엄청 힘들어 보이는데... 자! (네게 손을 내민다)
카미야마 츠키: (네 손을 잡고 살짝 웃는다) ..옛날 생각이 나네, 어쩐지.
사사키 에리카: ...푸흐... 그러게. (같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예전에도 내가 먼저 이렇게 손을 내밀었었는데...
카미야마 츠키: ...! 꽤..기억이 돌아왔어?
사사키 에리카: (너를 보고는 활짝 웃어보인다) 거의 다 돌아온 것 같아, 이제!
다만... 으으음... 내가 왜 여기 왔는지는 아직도 기억이 안 나.
카미야마 츠키: (네 손을 꼬옥 잡으며) 곧 기억나게 될 거야 에리카. 내가 그 때까지 도와줄게.
사사키 에리카: 응! 분명 기억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같이 돌아가자.
카미야마 츠키: 그래, 꼭 같이 돌아가자..에리카.
사사키 에리카: (끄덕) 해가 뜨기 전에 나가야 한다고 했었지...? (하늘을 본다)
카미야마 츠키: 그렇군...서둘러야겠어.
(총총총총)
아유즈 (GM) 하늘은, 아직 해가 뜨지는 않았지만 옅게 미명이 깔리고 있습니다.
아유즈 (GM) 안개는 여전히 자욱합니다.
아유즈 (GM) 남쪽으로 들어갈수록, 나무들은 점점 적어지고 황폐한 바위로 된 땅이 드러납니다.
아유즈 (GM) 안개가 자욱하고 어두운 가운데 먼발치에는 커다란 건축물의 그림자가 우뚝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카미야마 츠키: ...저건 무슨 건물이지.
아유즈 (GM): (관찰을 해보자!
카미야마 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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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
1
아유즈 (GM): ????????????
카미야마 츠키: (왜 이런데서 뜨냐
아유즈 (GM): (미친 판사의 관찰력;;;;;;
(추가로 줄 정보는 없지만 크리티컬 보너스로 다음 관찰에서는 +20 가산점 줄게요
아유즈 (GM) 그림자를 자세히 보면, 그것이 오벨리스크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유즈 (GM) 오벨리스크에 가까이 갈수록, 주변에 무릎 정도 높이의 비석들이 잔뜩 세워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카미야마 츠키: 무슨 비석들이..꼭 공동묘지같아.
사사키 에리카: (끄덕...)(비석들을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한다)
카미야마 츠키: (관찰해야하나)
아유즈 (GM): (오벨리스크 보자
카미야마 츠키: (오벨리스크를 보자)
아유즈 (GM): +20보너스로 85로 계산됩니다 굴리자!
카미야마 츠키:
rolling 1d100
(
21
)
=
21
아유즈 (GM): (쫗아)
아유즈 (GM) 오벨리스크에는 누군가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이 이름들은 흐르는 것처럼 천천히 오벨리스크의 표면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며 움직입니다.
아유즈 (GM) 당신은 그 이름들 중에서 당신이 아는 이름, '사사키 에리카' 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유즈 (GM) 그리고 당신은, 눈높이 즈음에서 이 오벨리스크의 이름표를 발견하게 됩니다.
카미야마 츠키: ...음...
아유즈 (GM) 이름표에는 다음과 같이 써져있습니다.
<죽은 자들의 묘비>
카미야마 츠키: ....젠장...
아유즈 (GM) 그리고 당신은 또한, 오벨리스크 아래에 있는 낮은 탁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유즈 (GM) 높이 50센티미터 정도의 허름한 나무 탁자 위에는 지름 8cm크기의 동그랗고 납작한 유리알이 놓여 있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이게..눈인건가. (유리알을 집어든다)
아유즈 (GM) 마치 안경의 렌즈처럼 보이는 유리알입니다.
아유즈 (GM): (지식이나 눈썰미 굴릴 수 잇읍니다
카미야마 츠키:
rolling 1d100
(
84
)
=
84
아유즈 (GM): (...)
카미야마 츠키: (눈썰미를 다시 굴리겠습니다
(?)
아유즈 (GM): (조아)
카미야마 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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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
=
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
아유즈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친이게머야
츠키는...
유리알에만 시선을 집중하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게 됩니다...
카미야마 츠키: (콰당)
사사키 에리카: 츳쨩, 괜찮아-?! (비석 근처에서 외치고 있다)
카미야마 츠키: ..(괜찮다는 듯 수신호를 보낸다)
..으윽....
(이전처럼 안경을 벗고 유리알을 쨰려본다)
아유즈 (GM): (그래 한번만 더 굴려보자
(두개 수치똑같으니까
카미야마 츠키:
rolling 1d100
(
76
)
=
76
...안경도 소용이 없나..
아유즈 (GM): .....(안타까움...)
사사키 에리카: 츳쨩-! 이리 와 봐!
카미야마 츠키: ? 왜 그래 에리카(다가간다)
사사키 에리카: 여기 이 비석들, 뭔가 이상해...
이름은 없고 전부 사인뿐인데, 그 사인이... 으으음...
카미야마 츠키: 사인이 왜..? (비석을 본다)
rolling 1d100
(
75
)
=
75
(칫)
아유즈 (GM): (관찰 안굴려도 된다 에리카가 말해줄거다
아유즈 (GM) 비석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산행 중 니오그타의 동굴에 빨려들어가 제물로 삼아지다.
고등 쇼고스에게 속아 발끝부터 잡아먹히다.
차원의 틈새에 떨어져 돌아가는 길과 남은 수명을 모두 잃다.
이그를 섬기는 뱀 인간의 저주에 걸려 혼과 살이 바쳐지다.
아유즈 (GM):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읽어버린 츠키, 산치체크.
카미야마 츠키: (저거하면 안되나 귀찮아...)
rolling 1d100
(
26
)
=
26
사사키 에리카:
rolling 1d100<60
(
12
)
=
1 Successes
아유즈 (GM): 츠키 산치감소없구요'
사사키 에리카: ...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가만히 서 있다)
카미야마 츠키: ...뭘 그렇게 생각해? (아까 본 것이 신경쓰이는 듯 너를 힐끔힐끔 본다)
사사키 에리카: ... ...으, 으응? 아, 아무것도 아냐~!
시, 시간 생각하고 있었어!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지?! (횡설수설)
카미야마 츠키: ...글쎄..그래도 꽤 지난 것 같긴 해. (그런 네 손을 꼭 잡으며) ..걱정하지는 마. 에리카.
사사키 에리카: ... ...(잡힌 손을 내려다보다가) 응, 츳쨩이야말로 걱정하지 말라구!
아유즈 (GM) 어두웠던 주변이 조금 밝아진 것이 느껴집니다. 곧 해가 뜨려는 것 같네요.
카미야마 츠키: ...서두르자. '눈'이란 것도 챙긴거같고..(유리알 들고있다)
사사키 에리카: ... 으응... 그래. (유리알을 보고는 살짝 뒤로 물러선다)
카미야마 츠키: (그 모습에 유리알을 너와 멀찍이 떨어트린채 뽈뽈 서쪽으로 간다)
사사키 에리카: (뽈뽈뽈...)
아유즈 (GM) 다시 서쪽으로 돌아왔지만, 처음과 달라진 점은 없어보입니다.
아유즈 (GM) 타고 가야 할 터인 '배' 는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섬을 다 돌았는데 배는 대체 어디있는 건지...
사사키 에리카: 우리가 놓친 게 있는 걸까...?
...잠시만, 나 어디 좀 갔다올게!
카미야마 츠키: ? 에리카 잠깐...! 어디를..!
사사키 에리카: (그렇게 말하고는 남쪽으로 달려가버린다)
아유즈 (GM) 그녀가 남쪽으로 달려가고, 더 이상 시야에서 보이지 않을 만큼 멀어졌을 때,
아유즈 (GM) 당신은 갑작스레 선착장에 나타난 배와 마주합니다.
카미야마 츠키: ..? 갑자기 배가...(배로 다가가 살펴본다)
...어떻게 된거야 대체..
사사키 에리카: ...(헉헉대며 다시 달려온다) ...이, 이 쪽에는 없네~! 아하하, 내가 착각했나봐!
아유즈 (GM) 그녀가 돌아온 걸 본 뒤 다시 선착장으로 시선을 돌리자, 배는 언제 있었냐는 듯 거짓말처럼 사라져 있습니다.
카미야마 츠키: ......(배가 있던 자리와 에리카를 번갈아보며) ....이게 ...
사사키 에리카: ... ...
츳쨩, 아무래도...
카미야마 츠키: ...왜...그래 ...
사사키 에리카: ... (숨을 고르고는) 돌아가는 건 너뿐이어야 할 것 같아.
카미야마 츠키: .....어째서...(네 손을 꼭 잡고) ..아니야, 방법이 있을거야 에리카. ..분명..
사사키 에리카: ...(도리도리) 방법이 만약 있다 해도... 시간이 없잖아, 츳쨩. 곧 아침이야.
카미야마 츠키: ....내가...떠나면....너는? 너는..어떻게 되는데 에리카..(손을 잡고 고개를 툭 떨군다)
사사키 에리카: 나는... ...
나는 이미 죽었잖아. 츠키.
카미야마 츠키: ....(입술을 꼭 깨물더니 너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그러면...여기서..있어야하는거야?
사사키 에리카: ...그렇지, 뭐.
.. ... 에이, 알고 있었잖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일이라는 거!
그게... 그게... 조금 빨랐을 뿐이야.
카미야마 츠키: ...그렇다고...이렇게, 일찍일 필요는 없었잖아..에리카.
왜...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사사키 에리카: ...미안... 해. 뭐라 할 말이 없네.
그래도... 너는 돌아가야지, 응? 소중한 사람 곁으로 가야지... (잡힌 손을 빼내고는 뒤로 한 발짝 물러섰다.)
카미야마 츠키: .....(그런 너를 빤히 바라보았다.) ..이 섬에서..네가 떠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거야? 어떤 식으로든..
사사키 에리카: ...있다면 찾아보겠지,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야.
지금은 너를 보내는 게 더 중요해.
카미야마 츠키: ......네...소식, 가족들은..알고있을까?
사사키 에리카: ...바깥에서 나는... 어떤 상태였는데?
카미야마 츠키: ..일주일간, 실종...상태였어. 연락도 되지않고.
사사키 에리카: ... 그럼... 짐작은 하지 않을까 싶네. (짧게 웃었다.)
카미야마 츠키: ....너에 대해서...알려드릴게. 장례...(입술 꾹) ..제대로 치룰 수 있게.
사사키 에리카: ...그래, 고마워. 잊지 않을게. (활짝 웃어보였다)
(몇 발자국 더 뒤로 물러서고는) 이렇게 마지막으로 본 게... 너여서 좋았어, 츳쨩.
카미야마 츠키: ...그래..(살짝 웃어보인다) ....그리울거야...네가 많이...
사사키 에리카: 나도... 나도 마찬가지야. 안녕. (손으로 제 얼굴을 감싸곤 멀리 달려가버렸다.)
카미야마 츠키: .....이제..다시 혼자네...(조금 쓸쓸한 눈빛으로 네가 떠나간 자리를 보다가 천천히 배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유즈 (GM) 그녀가 더 이상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자,
아유즈 (GM) 다시 배는 제자리에 돌아와 있습니다.
아유즈 (GM) '눈' 을 가지고 배에 오르면, 그것이 힘없이 깨어짐과 동시에 묶여있던 밧줄이 풀리고 배가 움직입니다.
아유즈 (GM) 안개에 둘러싸인 섬을 뒤로하고 해가 떠오르는 물 위를 건너며 뒤돌아보았을 때,
아유즈 (GM) 선착장에 우두커니 서서 당신을 쭉 바라보고 있는 그림자를, 당신은 볼 수 있습니다.
-섬의 남쪽-
아유즈 (GM) 기이한 사인들이 적혀있던 수많은 비석들 중 하나에, 누군가가 잘 아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집니다.
아유즈 (GM) 그 비석은 이내, 제 주인을 찾았다는 듯이 점차 형상이 흐릿해집니다.
아유즈 (GM) 한편 당신은,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원래 있었던 익숙한 그 장소임을 깨닫습니다.
아유즈 (GM) 시계를 확인해 보면 시간이 그리 많이 흐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유즈 (GM) 그리고 무언가에 홀린 듯 멍하니 TV를 켠 당신은, 실종자의 시체를 찾았다는 뉴스를 봅니다.
아유즈 (GM) 그 섬에서 있었던 일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당신은 그 곳에서의 일과 그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유즈 (GM) 그렇기에 그녀는 비로소 섬의 주박에서 풀려나, 평온한 안식을 맞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ND. ~안식~
내가.... 키퍼하는 자리마다 병머리깸이다....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꽤 친한 관계였어서 그런지 트러블도 적었고() 대화도 많이 나눠서 기억 찾는 과정도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저번의 그런 트러블도 좋았어) 의외인 건 적어도 다른 엔딩을 볼 줄 알았는데 츠키가 의외로 순순히 말을 따라준 거...? 그래서 더 슬펐지만요 (머리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