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성이 다분하니 주의해주세요.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예정이 있는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캐릭터의 설정에 맞추어 시나리오를 조금씩 변경한 부분이 있습니다.
크툴루 ORPG ~네게 아침인사를 할 수 있었더라면~
아유즈 (GM) 당신은 사랑하는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약속장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유즈 (GM) 약속시간이 되고, 10분, 20분이 지나도 상대는 약속 장소에 오지 않습니다.
아유즈 (GM) 계속 기다려도 오지 않자, 당신은 조금의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낍니다.
아유즈 (GM) 연락을 해 보았지만, 연락 역시 이상하게도 닿질 않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이상하네. 연락이 이렇게 안되고.
하는 수 없네. 집으로 가봐야하나..
야마시타 신지: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평소보다 빠른 걸음)
아유즈 (GM) 그녀의 집으로 가 보자, 유카타의 소매를 올려 고정시킨 짙은 피부의 소녀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야마시타 신지: 이노리를 찾으러 왔는데. 약속했는데 나오지 않고 연락도 안되어서.
"그렇슴까? 이상하네여, 아가씨라면 나간 지 꽤 되었는데..."
야마시타 신지: ..그러니까, 집에서는 나갔다는거지? ..젠장.(머리를 쓸어올린다)
"혹시 집에 돌아온다면 제가 연락드릴게여. 그래도 아가씨니까, 무슨 일이 생겨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함다."
야마시타 신지: ...알았어. 고마워, 일단은, 나도 찾아봐야겠네.
아유즈 (GM) 집에서는 나갔다고 하고, 그렇다고 약속장소에는 오질 않고.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유즈 (GM) 이런저런 불안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뒤덮던 와중,
아유즈 (GM) 핸드폰에서 문자메세지 알림이 울립니다.
야마시타 신지: ? 문자메세지. 이노리? (빨리 확인한다
[미안해요! 좀 더 빨리 연락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오늘 못 가게 되어버렸어요...! 혹시 내일 시간 되면, 그 때 만나지 않을래요?]
야마시타 신지: .....무사한건가. 다행이네.
'알았어, 그러면 내일 만나자 이노리' (답장을 한다)
[응! 그렇게 해요. ㅠㅠ정말 미안해요...!]
아유즈 (GM) 갑작스럽게 약속이 내일로 미루어졌지만, 그녀에게 큰일이 나지 않았다는 것은 다행일까요.
아유즈 (GM) 내일을 기다리기로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당신은 서점의 근처에서 왠지 신경쓰이는 내용의 잡지를 발견합니다.
아유즈 (GM): ・최근 모 도시에서 돌연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불명.
・하지만 돌연사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목덜미에 멍같은 것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악마의 키스마크'. '저주받은 키스마크'라고 불린다고 한다.
아유즈 (GM) 신경이 쓰여 읽어봤지만, 별 대수롭지 않은 괴담 이야기였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흐음 별 이상한 소문이네.
아유즈 (GM) 그래봤자 곧 잊혀질 괴담이겠지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당신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에는 중요한 약속이 있으니까요.
야마시타 신지: oO(오늘 밤은 팩을 하고 자야겠다)
아유즈 (GM) 오늘은 늦지 않게 그녀가 나타나네요.
사사키 이노리: 신지! (손 높게 흔들며 붕방)
미안해요, 많이 기다렸어요...?
야마시타 신지: 이노리. (웃으며 손을 흔든다)
아니, 많이 기다리지 않았어.
사사키 이노리: 헤헤, 그럼 다행이에요~ (팔짱을 끼며) 어제는 못 와서 미안해요! 그래도, 대신 오늘 더 신나게 놀아요!
야마시타 신지: (기분 좋은 듯 웃어보이며) 물론이지, 이노리.
아유즈 (GM): (이런저런 능력치들 사용할 수 있습니다!)(물론 안사용해도됩니다)(?)
야마시타 신지: (나는 괴담이 신경쓰인다 이노리를 관찰하겠다)(?)
아유즈 (GM): (?) 신지의 눈썰미 능력치는 80입니다! 롤 굴려주세요!
야마시타 신지: rolling 1d100
= 10
아유즈 (GM):어제의 괴담이 신경쓰였던 신지는, 괜히 이노리의 목덜미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목에 평소에는 분명 없었을 멍 같은 것이 들어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야마시타 신지: ..음? (조금 굳어진 표정으로 네 고개를 잡아 돌리더니) ..이노리, 목에 이거 뭐야?
야마시타 신지: ..(멍이 있는 부분을 손으로 쓸더니) ..이거.
사사키 이노리: ...그, 글쎄요... (멍이 있는 쪽을 제 손으로 쓸어보며) 어제 벌레에라도 물렸나...?
야마시타 신지: ..(미간 찌풀) 벌레에 물렸다고 보통 이렇게 되나?
사사키 이노리: 그야, 이것저것 있으니까요... 아니면 어디에 부딪혔을 수도...? 미안해요, 언제 생긴 건지 모르겠어요...
야마시타 신지: ......알았어. 자자, 들어가자.
아유즈 (GM) 당신이 그녀와 함께 놀기로 한 유원지는 꽤 표도가 높은 곳으로, 주변이 산으로 많이 둘러싸여 있는 모양새입니다.
아유즈 (GM) 꽤나 큰 유원지인 듯, 이런저런 것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제트코스터(대기시간 2~3시간)
・게임 센터
・바이킹(대기시간 30~40분)
・귀신의 집(대기시간 50~60분)
・관람차(대기시간 20~30분)
아유즈 (GM): ・회전목마(대기시간 10~15분)
・커피 컵(대기시간 10~15분)
・푸드코트(점심시간은 혼잡)
신지는 가고 싶은 곳 있어요? (생글생글)
야마시타 신지: 으음, 너무 오래 기다리는 건 싫은데..이노리한테 어울릴 것 같은데로 갈까?
회전목마 어때? (싱긋)
사사키 이노리: 앗, 좋아요. 그럼 거기로 가요~
사사키 이노리: 여기도 사람이 많네요~ (아이들을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며)
야마시타 신지: 그러게~ (그런 너를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본다)
사사키 이노리: 앗, 줄이 다 된 것 같아요! (신난 듯이 총총걸음으로 기구에 올랐당)
야마시타 신지: (웃는 얼굴로 옆 기구에 오른당(
자, 가실까요 공주님?
사사키 이노리: (신난다는 듯 배시시 웃어보인다)
아유즈 (GM) 회전목마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역시 주변에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려는 부모들로 가득하네요.
아유즈 (GM) 그녀는 활짝 웃는 얼굴로 이따금씩 주변을 둘러보다가도, 당신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웃어보입니다.
아유즈 (GM) 그런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아유즈 (GM) 짧은 운행시간이 끝나고, 조심조심 기구에서 내린 그녀는 당신을 꼭 끌어안으며 웃어보입니다.
사사키 이노리: 아하하, 이런 곳은 처음이라서, 신기해요~... 이번엔 어디로 갈까요!
야마시타 신지: 그럼, 제트코스터 어때? (눈 반짝반짝)
아유즈 (GM) 이 유원지의 명물 어트랙션인 제트코스터. 일본에서 가장 빠른 제트 코스터라고 일컬어집니다. 사진이 찍힌다고도 하네요.
사사키 이노리: 우와, 사람 정말 많아요...! 이게 제일 인기가 많은가봐요!
야마시타 신지: 그러게~ 괜찮겠어 이노리? 이거 굉장히 빠르다고 적혀있는데(웃음)
사사키 이노리: 우으... 괜찮아요! 한번 타볼래요! (주먹 불끈!)
야마시타 신지: (쿡쿡 웃으며) 무서우면 꼭 잡으라고~
아유즈 (GM) 명물답게 꽤나 길었던 대기시간이 지나, 둘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유즈 (GM) 언뜻 보아도 그 위용이 느껴질 만큼 복잡하고 긴 선로가 보입니다.
사사키 이노리: (괜히 긴장되는지 신지 손 꼬옥)
야마시타 신지: (웃으며 너를 본다) 자자, 괜찮을거야 이노리.
아유즈 (GM) 언제 탔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갔던 제트 코스터! 중간에 찰칵, 하는 소리가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유즈 (GM) 그러고 보니, 사진이 찍히는 어트랙션이라 했었죠. 사진을 확인해볼까요?
아유즈 (GM): 꽤나 말끔하게 찍힌 사진입니다. 이런! 이노리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얼굴이 가려졌네요.
장당 천 엔에 살 수 있는 모양입니다. 비싸잖아!
사사키 이노리: 헤헤... 신지, 잘 생겼어요~
야마시타 신지: 으음 이노리가 안 나온 사진은 필요없는데..
흐흥, 그래? (사진을 사기로한다
사사키 이노리: (꾸닥꾸닥!) 응, 정말 좋아요!
아, 저것도 타고 싶어요~ (관람차를 가리킨당)
그래, 좋아. 네가 좋은 거면 나는 다 좋아
아유즈 (GM) 일주에 20분이 걸리는 커다란 관람차입니다. 여기 오르면 산 정상까지 한 눈에 보일 것 같은걸요.
야마시타 신지: 흐음~ 기대되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아유즈 (GM) 얼마 되지 않아 줄이 줄어들고, 둘은 한 관람차에 올랐습니다. 관람차가 천천히 움직이며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사사키 이노리: (팜플렛을 펼쳐보며) 여기서는 밤에 불꽃놀이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앗, 그런데 저녁식사는 다른 곳에 이미 예약해 버렸는데...
야마시타 신지: 으음, 불꽃놀이가 보고싶은거야?
사사키 이노리: 에헤헤... 괜찮아요, 불꽃놀이는 언제든지 볼 수 있는걸!
언니나 오빠에게 부탁만 해도...(참 새삼스레 대단한 집안이다)
뭐, 굳이 그럼 보지 않아도 괜찮잖아? (싱긋) 난 너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면 뭐든 즐거우니까.
사사키 이노리: (끄덕이며) 저도, 신지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면 뭐든 즐거우니까요...!
아유즈 (GM)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느샌가 관람차는 꼭대기까지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유즈 (GM) 예상했던 대로, 유원지의 풍경과 주변의 산 정상까지 한 눈에 보일 만큼 큰 관람차네요.
사사키 이노리: (창밖을 바라보며 눈을 빛낸다) 우와아...!
이렇게 높이 올라가본 거 처음이에요! 신기하다...!
아유즈 (GM) 저녁 시간이 다가오는 듯 어둑어둑해지는 하늘과 노을이, 주변 산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아유즈 (GM) 역시, 이런 풍경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겨야겠지요.
사사키 이노리: (행복한 표정!)(신지 꼭 끌어안음)
야마시타 신지: (이노리 꼭 끌어안고 뽀뽀 쪽)
사사키 이노리: (부끄러운듯 볼 붉히면서 웃고는 볼에 쪽 해준당)
아유즈 (GM) 행복했던 시간이 끝나고, 관람차가 다시 아래에 도착했습니다.
아유즈 (GM) 어느샌가 주변은 어두워지고 놀이기구 하나하나에 예쁜 불이 켜졌네요.
사사키 이노리: 아, 곧 예약 시간이에요...! 이제 슬슬 나갈까요?
야마시타 신지: 그럴까? (너를 향해 손을 뻗는다)
사사키 이노리: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걷는다)
아유즈 (GM) 유원지에서의 데이트가 끝나고, 둘은 식사를 하러 정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짧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아유즈 (GM) 그러던 도중, 그다지 혼잡하지도 않았던 정문 근처에서 이노리는 한 남자와 어깨를 부딪힙니다.
야마시타 신지: (이노리를 부축해주며) ...너, 뭐야.(싸늘)
토우마 타로: ...하? 너,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거야.
이 쪽으로 와.
아유즈 (GM) 그 남자는 어째서인지 이노리를 알고 있는 듯한 눈치입니다.
사사키 이노리: ... ...자, 잠시만요, 신지. 정말 금방이니까...
야마시타 신지: ...(이노리의 팔을 꼭 붙잡고) ..어디를 가려고.
넌 누군데 내 애인을 그렇게 부르는거야?
사사키 이노리: 아, 아는 사람이에요! 그냥 잠시, 얘기할 게 있어서...
토우마 타로: 하하... 저기, 미안하지만 자리를 좀 피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유즈 (GM) 그 남자는 되려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톡 쏘아붙입니다.
토우마 타로: 나는 이 쪽이랑 할 이야기가 많아서 말야.
야마시타 신지: 적절한 이유를 대지 않으면 못 피해주겠는데.
사사키 이노리: ...신지...! (말리려는 듯이 소매를 잡고 끌어당긴다)
정말 별 거 아니에요, 그... 맞아, 저번에 의뢰받았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그거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거니까, 잠깐만... ...
야마시타 신지: ....(팔을 놔주더니) ...알았어, 네 말이니까 믿을게.
...(남자 째릿) ..대신, 여기서 기다릴거야.
사사키 이노리: 네, 금방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요!
아유즈 (GM) 남자는 멀지 않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노리를 데려가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아유즈 (GM) 꽤나 심각한 이야기인 듯 표정이 일그러져 있습니다.
아유즈 (GM): (듣기! 듣기 가능합니다!)
야마시타 신지: rolling 1d100
= 25
아유즈 (GM) 멀지 않은 곳에서의 이야기였기 때문인지, 사람이 적은 곳이었기 때문인지, 그들의 이야기가 흐릿하게 들려옵니다.
토우마 타로: 남 헷갈릴 만한 짓은 하지 말라고. 어제 한 말을 잊은 거냐?
사사키 이노리: 여기 온 건 예전부터 약속해 뒀기 때문이라구요...! ...오해하지 말아요, 깊은 의미는 없어요.
토우마 타로: ...하, 그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아유즈 (GM): (한번 더 듣기 롤 굴려주세요)
야마시타 신지: rolling 1d100
= 42
아유즈 (GM) 이야기를 마친 모양인지, 이노리가 당신 쪽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입니다.
아유즈 (GM) 당신은 그 전에, 남자가 말한 마지막 말을 똑똑히 들었겠지요.
사사키 이노리: ... (쭈뼛거리며 걸어온다)
야마시타 신지: ...왔어, 이노리? (싱긋)
아유즈 (GM): (심리학 판정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심리학 기본치 50+친애도 보정 30%가 합쳐져 총 합계 65가 됩니다)
야마시타 신지: rolling 1d100
= 39
아유즈 (GM) 평소에 해 왔던 일에 대한 직업병인지, 이노리가 알기 쉬운 사람이어서 그런 건지,
아유즈 (GM) 당신은 그녀가 더 숨기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이노리,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어?
사사키 이노리: ...에... 아, 아뇨, 없어요...! 그런 거 없어요!
정말로 없어?
사사키 이노리: ...미안, 해요... 하지만 저 사람이, 이걸 말해버리면 신지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고... 해서...
(고개를 푹 떨군다)
야마시타 신지: ...(네 손을 꼭 잡는다) ,,그럼, 한가지만 더 물어볼게.
..아까 그 사람이 네게 하는 말을 들었어.
'가짜는 가짜답게 얌전히 있으라고.' ..였지
..무슨 의미야?
말 그대로예요.
저는... 클론이에요. 사사키 이노리의 클론. 진짜가 아니라.
진짜 나는... 아까 그 사람이, 무슨 의식에 써야 한다면서... 데려갔었고. ...
..클론? 의식?
사사키 이노리: ..하, 하지만, 하지만 저도... 저도 진짜랑 다른 점은 하나도 없는걸요!
야마시타 신지: (너를 세게 잡으며) ..그럼, 진짜는. 진짜 이노리는 어디있는거야.
말해.
사사키 이노리: 모습도, 기억도... 전부 진짜랑 똑같은데...
저로는 안 되는 거예요? 저도, 저도 이노리예요. 사사키 이노리란 말이에요...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해.
당장.
(조금 험악해진 분위기)
(울먹이는 목소리로 시선을 피한다) ...알겠어요, 알려... 줄게요, 진짜가 어디에 있는지...
그... 그 사람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고 있어요. 거기에... 진짜 나도, 있을거야.
야마시타 신지: ..그럼, 얼른 말해봐. (머리를 쓸어넘기곤)
..한시라도 빨리 찾으러 가고싶으니까.
사사키 이노리: ...직접 찾아가는 게 빠를 거예요. 길을 알고 있으니까... 바로 이 근처예요.
아유즈 (GM) 싸늘해진 당신의 모습에 그녀는 조금 주눅이 든 듯 합니다.
아유즈 (GM) 표정도 반응도, 진짜 이노리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군요.
아유즈 (GM) 하지만, 찾으러 가야겠죠. 진짜를.
아유즈 (GM) 당신은 이미 그렇게 결심했으니까.
야마시타 신지: ...후우. ...흥분했네 미안.
길, 알려주면 내가 찾아갈테니까.
...일단은 집으로 돌아가 있어. 가족들은 걱정할테니까.
..알고있겠지? 다른 사람들한테 비밀이란거.
사사키 이노리: ..(도리도리) 같이 가요.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요.
... ...그리고 가족들은, ...제가 집에 가도... 제가 아닌 걸 알 테니까...
야마시타 신지: ...그렇겠지 그 사람들이라면.
사사키 이노리: 여기서 차를 타고 조금만 가면 돼요. 산 위에 거처가 있어서... 좀 더 걷기는 해야겠지만.
아유즈 (GM): 택시를 잡을까요? 아니면, 가져왔던 차가 있나요?
아유즈 (GM) 둘은 신지의 차를 타고 그녀가 알려주는 방향대로 이동합니다.
아유즈 (GM) 이동하는 내내, 그녀는 꽤 풀이 죽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길을 알려주는 것 외에 다른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아유즈 (GM) 그런 생각은 잠시 빼 두고, 알려준 대로 도착하자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산길이 보입니다.
사사키 이노리: ..이 쪽으로... 올라가면 돼요.
..(머리를 긁적이다 한숨을 쉰다.)
..아까는 미안. 조금 흥분했어서.
사사키 이노리: (도리도리) 으응, 괜찮아요. 신지라면... 분명 그럴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미안해요, 실망시켜서.
야마시타 신지: ..아니야. ..들어가자. 내 뒤에 있어.
아유즈 (GM) 그렇게 얼마간 산길을 올라가자, 웬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유즈 (GM) 그러고 보니, 아까 관람차 정상에서 산에 이런 건물이 있었던 것을 본 기억도 나네요.
야마시타 신지: .....(뒤를 돌아보며) ..힘들지는 않아?
아유즈 (GM) 건물의 입구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형식의 잠금장치가 걸려 있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비밀번호에 대해서는 아는 것 없지?
사사키 이노리: 비밀번호... 알아요. 나올 때도 똑같은 장치여서, 나올 때 보고 외웠어.
아유즈 (GM)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입구로 다가가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아유즈 (GM) 그러자 굳게 닫혀있던 문이 쉽게 열리고, 안쪽의 풍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사키 이노리: (네 팔을 살짝 잡고 끌어내리며) ...괜찮아요. 가요.
야마시타 신지: ..(힐끔 보더니) ..알았어.
아유즈 (GM)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 아까 보았던 남자가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유즈 (GM) 당신을 본 그 남자는, 꽤나 놀란 듯한 눈치입니다.
토우마 타로: 어째서… 너, 어째서 그 녀석을 데리고 돌아온 거냐. …그 녀석이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거냐!?
야마시타 신지: ...너, 아까 그 놈 맞지? (험악해진 분위기)
..내, 애인을 찾으러 왔는데 말이지.
돌려줘야겠어.
토우마 타로: 하, 웃기는 소리. 순순히 돌려줄 수 있을 것 같아?
아유즈 (GM) 말을 마친 남자는 당신들을 쓰러트리려는 듯 겁도 없이 달려듭니다.
아유즈 (GM) 그녀가 둘 사이를 가로막자,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던 남자는 놀란 표정을 하더니 힘 없이 쓰러집니다.
야마시타 신지: (조금 놀란 표정) ...오.
아유즈 (GM) 그리고는 한참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마, 기절한 모양입니다.
아유즈 (GM) 앞을 가로막았던 그녀의 손에는, 부적이 몇 장 들려있었습니다.
사사키 이노리: ...이거, 기절부... 진짜가 갖고 있었던 거예요. 혹시 몰라서 호신용으로... 가져왔던 건데...
(말꼬리가 점점 흐려진다)
야마시타 신지: ...아니야. 잘했어. (쓰담쓰담)
..이 녀석한테 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뒤적뒤적
사사키 이노리: (쓰다듬받는다...) 이 사람, 뭔가 이상한 주문을 쓸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저도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던...
뭔가 입을 막아둘 만한 것이 없을까요...?
아유즈 (GM) 그녀는 그렇게 말하더니, 곧 어디에선가 테이프와 밧줄 등을 찾아와서는 남자를 엉성하게 묶기 시작합니다.
내가 할게. 그러니까..일단은 이노리라 부를게, 이노리.
(꽁꽁 세게 묶는다) (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다)
아유즈 (GM) 밧줄로 남자를 움직일 수 없게 묶자, 그녀가 테이프를 조금 뜯어 남자의 입에 붙였습니다.
아유즈 (GM) 이걸로 당분간은 깨어나도 아무것도 할 수 없겠죠.
야마시타 신지: (남자의 주머니를 뒤적여본다)
아유즈 (GM): 남자의 주머니를 뒤적였지만, 별다른 것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시시하네. 그럼, 가자 이노리.
아유즈 (GM) 건물을 둘러보자, 각각 [1], [2], [3] 이라고 쓰여있는 방이 보입니다.
야마시타 신지: ..흐음, 이노리 뭔가 감이 오는 방 같은 건 없어?
사사키 이노리: (절레절레) 하나도, 들어가본 적 없는 방들이어서...
...그리고 저는 아무런 능력도 없어요. 그냥 클론인걸.
아유즈 (GM) 그녀는 조금 시무룩해진 눈치입니다.
야마시타 신지: ..이러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지. 알았어. 첫번째 방부터가보자
아유즈 (GM) 문을 열자, 차가운 공기가 당신을 감싸안습니다.
아유즈 (GM) 사람, 사람, 그리고 또 사람.
아유즈 (GM) 그러나 놀라운 점은 그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 모두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유즈 (GM) 당신은 그 얼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유즈 (GM) 방금 전 밧줄로 묶었던, 그 남자와 같은 얼굴입니다.
아유즈 (GM) 그 창백한 얼굴을 보고 당신은, 그 남자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유즈 (GM): 괴이한 상황을 목격한 당신, SAN체크입니다.
아유즈 (GM) 하지만 당신은, 시체가 그리 익숙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지요.
아유즈 (GM) 모두의 얼굴이 똑같은 것은 조금 이상했지만, 시체라는 것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아유즈 (GM): (관찰이나 의학 가능합니다)
야마시타 신지: rolling 1d100
= 51
아유즈 (GM) 그 시체들을 차분히 살펴보던 당신은, 얼굴이 똑같다는 것 말고도 또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아유즈 (GM) 여기 있는 시체들 전부, 하나같이 목덜미에 멍같은 것이 들어있었다는 것입니다.
야마시타 신지: ....저거, 클론들의 특징이라도 되는 건가,
야마시타 신지: rolling 1d100
= 8
아유즈 (GM) 당신은 문득, 어제 보았던 괜히 신경쓰이는 잡지의 내용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돌연사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목덜미에 멍같은 것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악마의 키스마크'. '저주받은 키스마크'라고 불린다고 한다.
아유즈 (GM) 어제는 대수롭지 않게 넘긴 내용이었지요.
야마시타 신지: .....악마의, 키스마크. (중얼)
아유즈 (GM) 이 곳에서는 시체들 외에 별다른 것을 찾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야마시타 신지: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
..이노리, 두번째 방으로 가보자.
사사키 이노리: ...응, 그래요. (얌전히 뒤를 따른다)
아유즈 (GM) 방에 들어선 순간 당신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입니다.
아유즈 (GM)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 당신의 소중한 사람.
아유즈 (GM) 악몽이라도 꾸는 듯 신음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유즈 (GM) 이불 따위도 덮여있지 않고, 그 대신 팔에는 붕대가 감겨 있습니다. 조금 피가 배어나온 것이 보입니다.
아유즈 (GM) 이 방은 굉장히 좁으며, 침대 외에도 책장이 있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이노리, 이노리! (너를 흔들어 깨워본다)
아유즈 (GM)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이노리는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후우.
..뭔가, 다른 방법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책장, 둘러보자
아유즈 (GM) 책장에는 이런저런 파일이 늘어서 있습니다.
아유즈 (GM) 파일 안에는, 언뜻 이력서처럼 보이는 것들이 파일링되어 있습니다.
아유즈 (GM) 얼굴이 찍힌 사진과 사진 속의 인물의 것으로 보이는 이름, 경력, 가족구성, 연인의 유무나 교우관계 등이 자세히 쓰여 있습니다.
아유즈 (GM) 그리고 모든 페이지에 '완료' 표시가 찍혀 있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뭔데, 스토커라도 되는건가?
(혹시 이노리의 이름이 있을까 자세히 살펴본다
아유즈 (GM) 이상하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이노리의 이름이 적힌 파일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파일을 꾹 잡더니 '진짜' 이노리에게 다가간다)
...(일단 한번 더 깨워본다)(의지의 신지)
아유즈 (GM) 역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꽤 나쁜 꿈을 꾸는 모양인지,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야마시타 신지: ...(이마를 쓸어주며)..쉬이. ...어떻게 해서든 너를 깨워줄게.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마에 쪽)
...이 방에서 더 볼 것은 없는거지?
야마시타 신지: ..그럼, 다음 방으로 가자. 뭔가 있어야할텐데.
아유즈 (GM) 안에는 어른이라도 들어갈 법한 용기가 몇 개 늘어서 있고, 그 중 하나에는 실제로 태아와 같은 모습의 인간이 들어 있습니다.
아유즈 (GM) 용기 옆에는 본 적 없는 기계가 서 있습니다. 안에는 책상이 있고, 책상 위에는 노트북 외에도 종이가 난잡하게 놓여 있습니다.
아유즈 (GM) 열어 보면 바탕화면에 놓여 있는 아이콘은 "메모장" 뿐입니다.
이제 곧 이 곳에서의 활동도 종료한다. 다음 거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 곳의 설비는 형태도 남기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클론인 밖에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을 위하여 기록해 두겠지만, 스위치는 이 방 안쪽에 있다. 누르면 바로 폭탄이 기동할 것이다.
...종이...를 보자
아유즈 (GM) 종이는 무언가의 자료인 듯합니다. 이것저것 내용이 꽤 길군요.
아유즈 (GM): ・이 클론은 현재 지구의 기술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다.
・같은 신을 신앙하는 기술자가 정기적으로 만나 클론을 만들어주고 있다.
・클론은 오리지널과 구분이 가도록 잘 보이지만 부자연스럽지 않은 위치에 주사를 놓아 멍을 만들도록 한다.
・이 주사로 인하여 클론은 만들어진 지 3일째에 잠에 들면 그대로 숨을 거둔다.
아유즈 (GM): 이 주문의 대상이 된 자는 최후에는 샤우그너 판에게 먹히고 만다.
이 주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문의 초점으로 삼기 위한 대상의 살점이 필요하며, 또한 1주일간 12시간씩 주문을 영창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문을 사용하는 자는 샤우그너 판의 숭배자임을 맹세한 이여야 한다.
주술의 대상이 된 자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주문의 영향을 받으며, 주문은 자동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사사키 이노리: ...뭔가 찾은 게... 있나요?
아유즈 (GM) 어느샌가 그녀는 근처로 와서 자료들을 보려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사사키 이노리: ...저도 봐도 될까요...?
아유즈 (GM) 그녀는 종이를 들어 내용을 읽기 시작합니다. 머리카락에 가려, 표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유즈 (GM): (아이디어 롤 굴려주세요.)
야마시타 신지: rolling 1d100
= 47
아유즈 (GM) 종이를 둘러보던 당신은,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유즈 (GM) '아까 그 남자가 살아있는 한, 이노리는 주문으로부터 해방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아유즈 (GM) 어느샌가 종이를 전부 읽은 듯, 그녀는 다시 당신의 곁에 와 있었습니다.
사사키 이노리: ...한 가지, 제안할 게 있어요.
이건 우리 모두를 위한 제안이에요.
사사키 이노리: 저기 저 스위치... ...클론이 누른다면, 그러면... '나' 는 그 주문에서 해방될 수 있을 거예요. 그렇죠?
제가, 그걸 누를 테니까... 신지는, '나' 를 데리고 여기서 최대한 멀리 도망가요.
사사키 이노리: ...어차피 저는, 내일이면 죽어버릴 텐데요, 뭐.
아유즈 (GM) 그녀가 슬프게 웃어보입니다. 잔인하리만치, 진짜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웃음입니다.
사사키 이노리: 물론이죠.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니까 얼른 도망가요.
야마시타 신지: ...(그런 너를 가만히 보다가 짧게 입맞춰준다.) ...미,안해 이노리. (2번방으로 돌아가 이노리를 챙긴다.
...오늘 정말 재밌었어요. 안녕, 신지.
아유즈 (GM)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이노리를 데리고, 당신은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아유즈 (GM) 멀리멀리 도망쳐서, 산을 내려왔을 무렵,
아유즈 (GM) 산 쪽에서 크고 둔한 폭발음이 울립니다.
아유즈 (GM) 그와 동시에 지진과도 같은 진동에, 이노리를 데리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치는 느낌입니다.
아유즈 (GM) 커다란 불꽃이 계속해서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아유즈 (GM) 선명한 색의 불꽃을 띄우며, 하늘로 사라져갑니다.
아유즈 (GM) 이것이 유원지에서 쏘아올린 불꽃이 아니라는 것을,
아유즈 (GM) 이노리를 무사히 집에 데려다 준 다음날, 그녀에게서 평소의 밝은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우우, 죄송해요...! 지난번 약속 못 지켜서..."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오래 자 버린 모양이어서, 그래서..."
"그러니까, 다시 약속 잡아요! 다음번엔 언제 놀 수 있을까요, 신지?"
아유즈 (GM) 모든 것을 아는 것은 당신 뿐.
END. ~당신만이 알고 있다~